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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감원 '엑소더스' 시작되나...정부 발표 후폭풍에 사상 첫 파업 예고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9-10 2 Dailymotion

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정부의 조직개편안과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에 반발하며 연이틀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(금소원) 분리와 공공기관 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집단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감원 로비에서는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과 금소원 분리를 담은 정부의 조직개편안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에는 검은 옷과 마스크를 쓴 금감원 직원과 노동조합원 650여명(주최 측 추산)이 참석했고 2층에는 근조기도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(7일) 확정된 정부 조직개편안에는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(금감위)로 재편하고, 금감위 산하에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 노조는 자체적으로 비대위원회를 구성하고 절차를 밟아 총 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영업방해, 물리력을 행사하는 방식 등은 배제될 것으로 보이며, 금융노조 등과의 연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기관 지정으로 인한 지방 이전 가능성과 처우 악화, 전문직 등 내부 인력 이탈에 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변호사·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직원들의 `엑소더스`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윤태완 노조 부위원장은 "쟁의 개시를 결정했고 오늘 중 비대위가 만들어지면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면, 1999년 금감원 설립 후 첫 파업이 됩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여야 당사와 국회 정무위원회 방문을 통한 의견 개진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면담을 신청했지만, 아직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이 원장은 집회가 시작할 무렵 출근했으나 조직개편과 공공기관 지정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침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01340325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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